4장. 개인정보와 안전한 사용
학습 목표
- 개인정보의 뜻을 설명하고, 한 조각씩은 괜찮아 보이는 정보가 모여 사람을 알아보게 되는 경우를 찾는다.
- 주민등록번호, 계좌·카드 번호, 비밀번호, 인증번호를 AI에 넣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 AI에 넣어도 되는 정보와 안 되는 정보를 신호등 세 가지로 가린다.
- 개인정보를 빼거나 바꾸거나 넓혀서, 같은 질문을 안전하게 다시 쓴다.
- 대화 기록, 학습 설정, 임시 대화, 공용 기기 로그아웃으로 내 대화를 지킨다.
- 다른 사람의 정보와 사진, 회사·학교 자료를 넣기 전에 확인할 것을 말한다.
들어가며
최영희 씨는 무릎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려고 합니다. 서류가 복잡해 AI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진료비 영수증과 진단서를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사진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집 주소, 병명, 그리고 결제한 카드 번호 일부가 그대로 찍혀 있었습니다. 최영희 씨는 사진 세 장을 AI 대화창에 올리고, 보험 회사 누리집 비밀번호까지 적은 뒤 "이걸로 보험금 청구서 좀 대신 써 줘"라고 쓰려던 참이었습니다.
옆에서 보던 아들이 말렸습니다. "엄마, 잠깐만요. 여기에 올리는 건 엄마 휴대폰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AI 회사의 컴퓨터로 가요. 거기 저장되고요." 최영희 씨는 놀랐습니다. "내 휴대폰에서 혼자 쓰는 건데?"
많은 사람이 AI 대화창을 일기장처럼 느낍니다. 나만 보는 공간 같습니다. 하지만 대화창에 쓴 글과 올린 사진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보내지고, 그곳에 저장됩니다. 설정에 따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쓰이거나, 사람이 검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AI를 쓰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최영희 씨도 이름과 번호를 가리고 물으면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 목록과 순서를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그 방법을 다룹니다. 먼저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대화창의 글이 어디로 가는지 봅니다. 이어서 절대 넣지 말아야 할 정보와, 넣어도 되는 정보를 신호등으로 가리는 법을 익힙니다. 그다음 개인정보를 지우고 질문하는 법, 사진과 다른 사람의 정보를 다루는 법, 대화 기록과 학습 설정, 공용 기기에서 로그아웃하는 법을 차례로 다룹니다.
핵심 개념
개인정보란 무엇인가
개인정보는 살아 있는 사람에 관한 정보 가운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정보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조제1호는 개인정보를 이렇게 나눕니다.
- 성명, 주민등록번호,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가목)
- 그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여 알아볼 수 있는 정보(나목)
- 가목이나 나목의 정보를 가명처리해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추가 정보 없이는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게 만든 정보, 곧 가명정보(다목)
두 번째가 중요합니다. 이름을 쓰지 않아도, 여러 정보가 합쳐지면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 "70대 남성" →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 "70대 남성, 가람아파트 102동" → 범위가 좁아집니다.
- "70대 남성, 가람아파트 102동,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 지난달 무릎 수술" → 이웃이라면 바로 누구인지 압니다.
이름은 하나도 없지만 세 번째 문장은 사실상 그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개인정보를 지울 때는 이름만 지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모으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되는 조각들을 함께 봐야 합니다.
대화창에 쓴 글은 어디로 가나
AI 챗봇은 대개 내 휴대폰 안에서 혼자 돌아가지 않습니다. 내가 보낸 글과 사진은 인터넷을 거쳐 서비스 회사의 컴퓨터(이것을 서버라고 합니다)로 가고, 그곳에서 AI가 답을 만들어 돌려보냅니다. 이렇게 오간 대화는 보통 대화 기록으로 저장되어, 나중에 다시 열어 볼 수 있습니다.
저장된 대화가 어떻게 쓰이는지는 회사와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확인일 기준으로 회사들의 공식 안내는 이렇습니다.
| 회사 | 공식 안내의 요지 |
|---|---|
| Google(Gemini 앱) | "활동 기록 보관"이 켜져 있으면 사용자 활동을 생성형 AI 모델 학습을 포함한 서비스 개선에 쓰고, 채팅의 일부는 인적 검토자(Google의 서비스 제공업체 포함)가 검토합니다. 검토된 채팅은 최대 3년 동안 보관됩니다. |
| OpenAI(ChatGPT) | 설정의 "Improve the model for everyone"을 끄면 새 대화가 Open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지만, 대화는 여전히 대화 기록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Anthropic(Claude) | 사용자가 허용한 경우, 안전 검토 대상이 된 경우, 별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경우에 대화를 모델 개선에 쓴다고 안내합니다. |
Google은 Gemini 앱 개인정보 보호 허브에서 이 설정이 켜져 있다면 "기밀 데이터 또는 검토자가 보지 않았으면 하거나 Google이 서비스 개선에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데이터는 입력하지 마세요"라고 분명히 안내합니다.
핵심
대화창은 일기장이 아니라 회사에 보내는 편지라고 생각하세요. 편지 봉투 안에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넣어 보내지 않듯, 대화창에도 넣지 않습니다.
절대 넣지 않을 것 ①: 비밀번호와 인증번호
비밀번호는 계정의 열쇠입니다. 인증번호는 은행이나 누리집이 "정말 본인인가요?"를 확인하려고 문자로 보내 주는 몇 자리 숫자입니다. 둘 다 그 누구에게도 알려 주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족에게도, 은행 직원이라고 하는 사람에게도, AI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AI가 내 질문에 답하는 데 비밀번호나 인증번호가 필요한 경우는 없습니다. "보험 회사 누리집 비밀번호를 알려 줄 테니 로그인해서 청구해 줘" 같은 부탁은 하지 않습니다. 비밀번호가 들어간 대화는 저장되고, 나중에 다른 사람이 그 기록을 볼 수도 있습니다.
주의
이럴 땐 멈추세요. 누군가(사람이든, AI든, 누리집이든) 문자로 받은 인증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멈추세요. 인증번호를 알려 주는 것은 내 금고 열쇠를 건네는 것과 같습니다. 5장에서 이 수법을 다시 봅니다.
절대 넣지 않을 것 ②: 주민등록번호
주민등록번호는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에게 하나씩 주어지는 번호로, 평생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비밀번호는 새어 나가면 바꾸면 되지만, 주민등록번호는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 법도 주민등록번호를 아주 무겁게 다룹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4조의2는 개인정보처리자(일을 하면서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관, 회사, 단체 등)가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경우를 법률·대통령령 등이 구체적으로 요구하거나 허용한 경우, 급박한 생명·신체·재산의 이익을 위해 명백히 필요한 경우 등으로 좁게 정합니다. 처리하는 경우에도 암호화해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고(제2항), 인터넷 누리집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단계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없이도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합니다(제3항).
이 법은 회사와 기관의 의무를 정한 것이지, 개인이 대화창에 무엇을 쓰는지를 직접 정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기관조차 함부로 다룰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정보라는 것입니다. 그런 정보를 내가 먼저 AI 대화창에 적어 보낼 이유는 없습니다. AI에게 서류 쓰는 법을 물을 때도 주민등록번호 칸은 "○○○○○○-○○○○○○○"처럼 비워 두면 충분합니다.
절대 넣지 않을 것 ③: 계좌·카드 번호와 신분증 사진
다음도 대화창에 넣지 않습니다.
- 계좌번호와 카드 번호, 카드 뒷면의 보안 숫자, 유효 기간
- 신분증 사진(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 통장 사본, 카드 사진
- 은행 앱 화면을 찍은 사진(잔액, 거래 내역)
이런 정보는 돈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새어 나가면 명의를 도용당하거나 돈을 잃을 수 있습니다. 가계부 정리나 지출 분석을 AI에게 부탁하고 싶다면, 번호는 모두 지우고 "식비 ○○만 원, 교통비 ○○만 원"처럼 항목과 금액만 적어서 묻습니다.
신호등으로 가리기
넣어도 되는 정보와 안 되는 정보를 신호등 세 가지로 나누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 신호 | 정보의 예 | 어떻게 하나 |
|---|---|---|
| 빨강(넣지 않음) |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인증번호, 계좌·카드 번호, 신분증·통장 사진 | 어떤 경우에도 넣지 않는다 |
| 노랑(가리고 넣음) | 이름, 전화번호, 집 주소, 병명과 진료 기록,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 얼굴 사진, 직장·학교 자료 | 꼭 필요한지 먼저 묻고, 필요하면 빼거나 바꾸거나 넓힌 뒤 넣는다 |
| 초록(넣어도 됨) | 나이대, 일반적인 사정(무릎이 안 좋음), 예산, 계절, 공개된 안내문의 일반 내용, 내가 쓴 문장 | 자유롭게 쓴다. 다만 모아서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는지 본다 |
노랑에 "병명과 진료 기록"이 있는 것을 보세요. 건강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에서도 민감정보로 따로 다루는 정보입니다(제23조). 그렇다고 건강 이야기를 아예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릎이 안 좋은 70대"처럼 사정만 쓰는 것은 대개 괜찮습니다. 진단서 원본, 병원 이름과 진료 날짜, 이름이 함께 들어가면 노랑에서 빨강 쪽으로 갑니다.
참고
초록 정보도 모이면 노랑이 될 수 있습니다. "70대", "가람아파트", "퇴직 교장"은 하나씩은 초록이지만 함께 쓰면 누구인지 드러납니다. 한 대화에 쓰는 초록 정보가 많아지면 한 번 멈추고 살펴봅니다.
개인정보를 지우고 질문하기
노랑 정보가 들어간 질문을 안전하게 바꾸는 방법은 네 가지입니다.
| 방법 | 하는 일 | 예 |
|---|---|---|
| 빼기 | 답에 필요 없는 정보를 지운다 | 전화번호, 주소, 생년월일 삭제 |
| 바꾸기 | 이름을 다른 말로 바꾼다 | "김영숙" → "친구 A", "우리 아들" |
| 넓히기 | 구체적인 정보를 넓은 범위로 바꾼다 | "73세" → "70대", "가람동 12번지" → "수도권 도시" |
| 자르기 | 사진에서 필요한 부분만 남긴다 | 영수증의 금액 부분만 남기고 이름·번호 부분은 잘라 냄 |
이렇게 해 보세요: 보험 청구 질문을 가려서 다시 쓰기
[가리기 전 — 보내지 않습니다]
나 최영희(1961년생, 주민번호 61XXXX-2XXXXXX)인데
가람정형외과에서 10월 3일 무릎 연골 수술 받았어.
영수증 사진 올릴게. 카드는 ○○카드 1234-...로 결제했고
보험사 아이디는 young61, 비번은 ○○○○야. 청구해 줘.
[가린 뒤 — 이렇게 보냅니다]
60대 여성이 무릎 수술을 받고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고 해.
보통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어떤 순서로 청구하는지
일반적인 순서를 번호를 붙여 알려 줘.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은 "보험사에 확인"이라고 표시해 줘.
가린 뒤의 질문에는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병원 이름, 날짜, 카드 번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모두 빠졌습니다. 그래도 최영희 씨가 알고 싶은 것, 곧 필요한 서류와 순서를 묻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 줄은 3장에서 배운 대로 보험사마다 다른 부분을 표시해 달라는 부탁입니다. 실제 청구는 보험 회사의 공식 앱이나 창구에서 최영희 씨가 직접 합니다.
사진과 문서를 올릴 때
AI에게 사진을 올려 묻는 것은 아주 편리합니다. 하지만 사진에는 글보다 훨씬 많은 정보가 담깁니다. 올리기 전에 사진을 한 번 훑어보세요.
| 사진 종류 | 흔히 함께 찍히는 정보 |
|---|---|
| 영수증, 고지서 | 이름, 주소, 고객 번호, 카드 번호 일부, 바코드·QR 코드 |
| 처방전, 약 봉투 | 이름, 병원 이름, 병명 코드, 생년월일 |
| 택배 상자 | 이름, 주소, 전화번호 |
| 집 안에서 찍은 사진 | 벽에 붙은 달력의 일정, 책상 위 우편물, 창밖 풍경 |
| 밖에서 찍은 사진 | 차량 번호판, 아파트 동 번호, 다른 사람의 얼굴 |
올리기 전에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 꼭 사진이어야 하나? 영수증의 금액 세 개만 필요하다면 숫자만 글로 적어도 됩니다.
- 필요한 부분만 남겼나? 휴대폰의 사진 편집 기능으로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 냅니다.
- 가려야 할 곳을 가렸나? 이름이나 번호가 꼭 함께 찍힌다면 편집 기능의 펜으로 덧칠해 가립니다.
다른 사람의 정보와 사진
내 정보만큼 조심해야 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정보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의 이야기를 AI에게 털어놓는 일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 가족 단톡방 대화를 통째로 캡처해서 "이거 요약해 줘"
- "친구 ○○이가 이혼했는데 위로 문자 써 줘"라며 친구의 사정을 자세히 적기
- 손주 얼굴 사진을 올려 "그림으로 바꿔 줘"
- 모임 회원 명단(이름, 전화번호)을 붙여 넣고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줘"
이런 정보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자기 이야기가 AI 회사의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을 모르고, 동의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원칙을 지킵니다.
- 이름은 바꾸고 사정만 씁니다. "친구가 힘든 일을 겪었다"만으로도 위로 문자는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 단톡방 캡처는 올리지 않습니다. 요약이 필요하면 필요한 부분만 내가 옮겨 적고, 이름은 지웁니다.
- 다른 사람의 얼굴 사진은 그 사람(아이라면 부모)의 허락 없이 올리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 사진은 더 조심합니다.
- 명단은 그대로 붙여 넣지 않습니다. 정리 방법만 묻고 싶다면 이름을 "회원 1", "김○○"처럼 바꾼 가짜 명단으로 묻습니다. 실제 명단 정리는 AI 대신 휴대폰 메모나 표 프로그램으로 직접 합니다.
대화 기록: 남는 것과 지우는 것
AI 앱 대부분은 지난 대화를 목록으로 보여 줍니다. 이것이 대화 기록입니다. 대화 기록은 편리합니다. 어제 받은 답을 다시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기록에 개인정보가 있다면, 휴대폰을 함께 쓰는 사람이나 계정에 들어온 다른 사람도 볼 수 있습니다.
대화 기록은 지울 수 있습니다. 다만 지운다고 바로 모든 곳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확인일 기준 회사들의 안내는 이렇습니다.
- OpenAI: 도움말 "Deleting and archiving chats in ChatGPT"는 삭제한 대화가 계정 화면에서는 바로 사라지고, 30일 안에 OpenAI 시스템에서 영구 삭제되도록 예약된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이미 비식별화되어(누구인지 알 수 없게 처리되어) 계정과 분리된 경우나, 보안·법적 이유로 보관해야 하는 경우는 예외라고 안내합니다.
- Google: "Gemini 앱" 채팅은 언제든 직접 삭제할 수 있지만, 인적 검토자가 이미 검토한 채팅(과 관련 데이터)은 활동을 삭제해도 삭제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그러니 순서가 중요합니다. 넣지 않는 것이 먼저이고, 지우는 것은 그다음의 보완책입니다.
학습 설정: 내 대화를 AI 개선에 쓸지
AI 회사들은 사용자의 대화를 AI를 더 좋게 만드는 데(이것을 모델 개선 또는 학습이라고 합니다)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자가 정할 수 있도록 설정을 둡니다. 이것을 이 책에서는 학습 설정이라고 부릅니다. 확인일 기준 공식 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비스 | 설정 이름과 위치(공식 안내 기준) | 껐을 때 |
|---|---|---|
| ChatGPT | 계정 메뉴 → 설정 → 데이터 제어 → "모두를 위한 모델 개선"(영어 화면: Settings → Data controls → "Improve the model for everyone") | 새 대화가 Open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음. 대화 기록에는 계속 나타날 수 있음 |
| Claude | 개인정보 설정(Privacy Settings)의 "Model Improvement" | 허용하지 않으면 대화를 모델 개선에 쓰지 않음. 다만 안전 검토 대상이 된 대화는 예외 |
| Gemini 앱 | "Gemini 앱 활동"에서 관리하는 "활동 기록 보관" | 앞으로의 채팅이 서비스 개선을 위해 검토되는 것을 멈춤. 채팅은 72시간 동안 계정에 보관됨. 다만 의견(피드백)을 보내면 예외(아래) |
Gemini 앱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Google은 활동 기록 보관을 꺼 두었더라도 사용자가 의견을 제출하면 그 의견과 관련 대화를 Gemini 앱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수집해 쓰고, 그 의견은 인적 검토자가 검토한다고 안내합니다. 또 설정을 꺼도 사용자에게 대답하고 Google, 사용자, 일반 대중을 보호하는 데는 인적 검토자의 도움을 포함한 여러 방법으로 채팅을 계속 쓴다고 밝힙니다.
설정 이름과 위치는 앱이 바뀌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메뉴를 외우기보다 "내가 쓰는 AI에 학습 설정이 있는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모르겠다면 그 서비스의 도움말에서 "데이터", "개인정보", "학습"을 찾아봅니다.
참고
Anthropic의 안내에 따르면, 답에 좋아요·싫어요를 누르는 피드백 단추를 쓰면 관련 대화 전체가 최대 5년까지 저장되고, 사용자 ID와 분리된 뒤 모델 학습에 쓰일 수 있습니다. 학습 설정을 꺼 두었더라도, 개인정보가 들어간 대화에는 피드백 단추를 누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임시 대화
몇몇 서비스는 기록에 남지 않는 대화를 따로 제공합니다. 확인일 기준 공식 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 ChatGPT의 Temporary Chat(임시 채팅): 대화 기록에 나타나지 않고, 기억(메모리)을 만들거나 바꾸지 않으며, OpenAI 모델 개선에 쓰이지 않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최대 30일까지 보관될 수 있습니다. 임시 채팅을 저장하면 일반 대화가 되어 계정의 설정을 따릅니다.
- Claude의 Incognito 채팅: 개인정보 설정에서 Model Improvement를 켜 두었더라도 Claude 개선에 쓰이지 않습니다.
- Gemini 앱의 임시 채팅: 계정에 72시간 동안 보관되며, Google 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습니다.
임시 대화는 잠깐 묻고 끝낼 일, 기록이 남지 않았으면 하는 일에 알맞습니다. 하지만 기억할 점이 있습니다. 임시 대화도 회사의 서버를 거치고, 짧게나마 보관됩니다. 임시 대화라고 해서 빨강 정보를 넣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회사·학교 자료를 넣기 전에
이 과정은 업무용 AI를 다루지 않지만, 생활 속에도 "내 것이 아닌 자료"가 많습니다.
- 일하는 곳(아르바이트, 시간제 일자리 포함)의 고객 명단이나 내부 문서
- 봉사 단체, 동호회, 아파트 입주자 모임의 회원 정보와 회의 자료
- 손주 학교에서 온 가정통신문, 반 친구 명단, 선생님 연락처
이런 자료를 AI에 넣기 전에는 두 가지를 확인합니다.
- 그 단체에 AI 사용 규칙이 있는가? 회사나 학교, 단체가 "외부 AI에 자료를 넣지 말 것" 같은 규칙을 두었을 수 있습니다. 모르면 담당자에게 먼저 묻습니다.
- 다른 사람의 정보가 들어 있는가? 회원 명단, 고객 정보, 반 친구 이름이 들어 있다면 노랑이거나 빨강입니다. 빼고 넣거나, 넣지 않습니다.
가정통신문처럼 다른 사람의 정보가 없는 일반 안내문은 "이 안내문에서 보호자가 할 일만 정리해 줘"처럼 요약을 부탁하기 좋은 자료입니다. 다만 학교와 반 이름, 선생님 이름은 지우고 넣는 편이 좋습니다.
공용 기기에서 로그아웃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의 컴퓨터나 가족이 함께 쓰는 태블릿에서 AI를 쓸 때는 특히 조심합니다. 로그인한 채로 자리를 뜨면, 다음 사람이 내 대화 기록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대화 기록에는 내가 털어놓은 고민, 가족 이야기, 건강 이야기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 보세요: 공용 컴퓨터에서 안전하게 쓰기
쓰기 전과 쓰는 동안:
- 로그인할 때 "로그인 상태 유지", "자동 로그인" 같은 칸이 있으면 체크하지 않습니다.
- 브라우저(인터넷 창)가 "비밀번호를 저장할까요?"라고 물으면 "저장 안 함"을 누릅니다.
- 가능하면 임시 대화 기능을 쓰고, 개인정보는 처음부터 넣지 않습니다.
자리를 뜨기 전에 할 일 세 가지:
- 계정 메뉴에서 로그아웃을 누릅니다. 창을 닫는 것만으로는 로그아웃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AI 누리집을 다시 열어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로그인 화면이 나오면 로그아웃된 것입니다.
- 브라우저에 내 비밀번호나 자동 로그인이 저장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실수로 저장했다면 브라우저 설정에서 지웁니다.
가족 공용 태블릿이라면 내 계정과 가족의 계정을 나눠 쓰는 것이 좋습니다.
법은 누구를 어떻게 지키나
개인정보 보호법은 주로 개인정보처리자, 곧 일을 하면서 개인정보파일을 운용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관, 회사, 단체, 개인에게 의무를 지웁니다(제2조제5호).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도 이용자의 정보를 다룰 때 이 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 법은 정보의 주인인 정보주체에게 권리를 줍니다. 제4조는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열람을 요구할 권리, 처리 정지·정정·삭제·파기를 요구할 권리, 피해를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구제받을 권리 등을 가진다고 정합니다.
이 장의 습관(넣지 않기, 가리기, 지우기, 설정 확인)은 법이 지켜 주는 권리 위에 내가 한 겹 더 두르는 안전띠입니다. 법이 있다고 해서 내가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고, 내가 조심한다고 해서 회사의 의무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깊이 읽기
한 조각씩은 괜찮아도 모이면
앞에서 "70대, 가람아파트, 퇴직 교장"이 모이면 누구인지 드러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한 질문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 월요일 대화: "70대인데 무릎이 안 좋아."
- 수요일 대화: "가람동에 사는데 근처 정형외과 알려 줘."
- 금요일 대화: "교장으로 퇴직하고 나서 할 만한 봉사 활동이 뭐가 있을까?"
대화 하나하나는 초록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같은 계정의 대화 기록에는 이 셋이 함께 남습니다. 게다가 일부 서비스에는 대화 내용을 기억(메모리)해 두었다가 다음 대화에 쓰는 기능도 있습니다. OpenAI 도움말이 임시 채팅은 "기억을 만들거나 바꾸지 않는다"고 따로 설명하는 것도 이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 기능은 편리하지만, 내가 흩어서 말한 조각들이 한곳에 모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내 대화 기록과 기억 기능의 내용을 훑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앱은 AI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을 보여 주고 지울 수 있게 합니다. 쓰는 앱의 도움말에서 "기억" 또는 "메모리"를 찾아보세요.
"학습 끄기"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이유
학습 설정을 끄면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학습 설정은 여러 겹의 문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학습 설정이 바꾸는 것과 바꾸지 않는 것을 나눠 보면 이렇습니다.
| 하는 일 | 학습 설정을 끄면 |
|---|---|
| 내 대화를 AI 모델 개선에 쓰기 | 멈춘다(회사 안내 기준, 예외 있음) |
| 대화가 회사 서버로 가기 | 그대로다. 답을 만들려면 서버로 가야 한다 |
| 대화 기록에 남기 | 대개 그대로다. OpenAI는 학습을 꺼도 대화가 기록에 나타날 수 있다고 안내한다 |
| 안전 검토 | 회사에 따라 그대로일 수 있다. Anthropic은 안전 검토 대상 대화를 예외로 둔다 |
| 공용 기기에서 다른 사람이 보기 | 그대로다. 로그아웃은 따로 해야 한다 |
| 피드백 단추로 보낸 대화 | 별도로 다뤄질 수 있다 |
그러니 학습 설정은 확인해 둘 만한 설정이지만, 빨강 정보를 넣어도 되게 만드는 마법의 단추가 아닙니다. 가장 확실한 보호는 여전히 처음부터 넣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넣어 버렸다면
실수로 빨강 정보를 넣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을 차례로 합니다.
- 그 대화를 지웁니다. 완전한 해결은 아니지만, 대화 기록에서 다른 사람이 볼 가능성을 줄입니다.
- 비밀번호를 넣었다면 바로 바꿉니다.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곳에도 쓰고 있다면 그곳도 모두 바꿉니다.
- 인증번호를 누군가에게 알려 주었거나, 계좌·카드 번호가 사기에 쓰인 것 같다면 바로 해당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연락합니다.
- 피싱으로 개인정보가 새어 나갔다면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지킴이의 대처 안내를 따릅니다. 이 안내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금감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pd.fss.or.kr)에 등록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www.msafer.or.kr)로 내 명의의 휴대폰 개설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등을 알려 줍니다.
주의
이럴 땐 멈추세요.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이 앱을 설치해 조치하라"는 전화나 문자가 온다면, 그것이 바로 사기일 수 있습니다. 조치는 내가 직접 찾아 들어간 공식 누리집과 대표번호로만 합니다(5장).
실무 장면
최영희 씨의 보험 청구 준비
상황. 들어가며의 최영희 씨는 아들의 말을 듣고 사진 세 장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무엇을 어떻게 물을지 다시 생각했습니다.
생각의 과정. 최영희 씨가 알고 싶은 것은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순서로 하는가"였습니다. 이 질문에 필요한 정보를 신호등으로 나눠 보았습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카드 번호, 보험사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빨강입니다. 병원 이름, 수술 날짜, 진단서는 노랑입니다. "60대 여성", "무릎 수술", "실손보험"은 초록입니다.
버린 선택지.
- 사진을 올리되 학습 설정만 끈다. 학습을 꺼도 사진은 서버로 가고 기록에 남으니 버렸습니다.
- 임시 대화로 사진을 올린다. 임시 대화도 서버를 거치고 일정 기간 보관되니 빨강 정보를 넣는 이유가 되지 않아 버렸습니다.
- AI를 쓰지 않고 혼자 해결한다. 서류 목록과 순서를 정리하는 데는 AI가 큰 도움이 되니 버렸습니다.
결정. 최영희 씨는 초록 정보만으로 질문했습니다(이 장 "개인정보를 지우고 질문하기"의 가린 뒤 질문). AI는 일반적으로 필요한 서류 목록과 청구 순서를 정리해 주었고, 보험사마다 다른 부분에는 "보험사에 확인"이라는 표시를 붙였습니다. 최영희 씨는 그 목록을 들고 보험 회사의 공식 앱에서 직접 청구했습니다. 영수증 사진은 AI가 아니라 보험 회사의 공식 앱에만 올렸습니다.
박정호 씨의 복지관 컴퓨터
상황. 박정호 씨는 다음 달 딸의 결혼식에서 할 혼주 인사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에 컴퓨터가 없어 복지관 정보화 교실의 컴퓨터를 빌렸습니다. AI에게 딸과의 추억, 사위 가족 이야기, 아내가 몇 해 전 세상을 떠난 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인사말을 다듬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인사말을 출력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왔습니다.
문제. 그날 저녁, 복지관에서 같은 컴퓨터를 쓴 이웃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형님, AI 화면이 형님 계정으로 열려 있던데요. 대화 기록이 다 보여서 얼른 창을 닫았어요." 박정호 씨는 로그아웃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생각의 과정. 박정호 씨는 두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첫째, 창을 닫는 것과 로그아웃은 다릅니다. 둘째, 인사말을 쓰는 데 아내의 이야기나 사위 가족의 사정까지 자세히 쓸 필요는 없었습니다. "몇 해 전 아내를 먼저 보냈다"는 사정 한 줄이면 충분했습니다.
버린 선택지.
- 이웃이 창을 닫았으니 괜찮다고 넘어간다. 다음 사람이 다시 열면 로그인 상태가 이어질 수 있어 버렸습니다.
- AI 계정을 아예 없애 버린다. 지나친 대응이고, 앞으로도 AI를 쓸 생각이라 버렸습니다.
결정. 박정호 씨는 다음 날 아침 복지관에 가서 그 컴퓨터에서 로그아웃하고,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집에서는 휴대폰으로 계정 비밀번호를 바꾸고, 사위 가족의 사정이 자세히 들어간 대화를 지웠습니다. 그 뒤로 공용 컴퓨터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처음부터 줄이고, 자리를 뜰 때마다 로그아웃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자주 틀리는 지점
- "내 휴대폰에서 혼자 쓰니까 나만 본다." 대화는 회사 서버로 가고 저장됩니다. 설정에 따라 서비스 개선에 쓰이거나 사람이 검토하기도 합니다.
- "이름만 지우면 개인정보가 아니다." 나이, 동네, 직업, 사건이 모이면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모이는 조각을 함께 봅니다.
- "학습 설정을 껐으니 무엇을 넣어도 된다." 학습 설정은 모델 개선 사용만 바꿉니다. 서버로 가는 것, 기록에 남는 것, 안전 검토, 공용 기기 노출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 "임시 대화는 아무 데도 남지 않는다." 임시 대화도 서버를 거치고, 서비스에 따라 일정 기간 보관됩니다.
- "대화를 지우면 바로 모든 곳에서 사라진다." 삭제 후에도 일정 기간 보관되거나, 이미 검토된 대화는 남을 수 있다고 회사들이 안내합니다.
- "가족 이야기는 내 이야기니까 마음대로 써도 된다." 가족도 다른 사람입니다. 이름을 바꾸고 사정만 쓰며, 얼굴 사진은 허락을 받습니다.
- "창을 닫았으니 로그아웃된 것이다." 창을 닫아도 로그인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공용 기기에서는 반드시 로그아웃을 누르고 확인합니다.
- "주민등록번호는 서류 쓸 때 필요하니 AI에게도 알려 줘야 한다." AI에게 서류 쓰는 법을 물을 때는 번호 칸을 비워 두면 됩니다. 실제 번호는 공식 창구에만 씁니다.
한눈에 정리
| 개념 | 한 줄 정리 | 기억할 것 |
|---|---|---|
| 개인정보 |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 | 다른 정보와 쉽게 합쳐져 알아볼 수 있는 것도 포함(제2조제1호) |
| 대화창 | 회사에 보내는 편지 | 서버로 가고 저장된다 |
| 빨강 |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인증번호, 계좌·카드 번호, 신분증·통장 사진 | 어떤 경우에도 넣지 않는다 |
| 노랑 | 이름, 연락처, 주소, 진료 기록, 남의 이야기, 얼굴 사진, 단체 자료 | 빼기·바꾸기·넓히기·자르기 |
| 초록 | 나이대, 일반 사정, 예산, 공개 안내문 | 모여서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는지 본다 |
| 주민등록번호 | 기관도 법령 근거 등이 있어야 처리 | 대화창에 쓸 이유가 없다(제24조의2) |
| 대화 기록 | 지난 대화 목록 | 지워도 바로 모든 곳에서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
| 학습 설정 | 대화를 모델 개선에 쓸지 정하는 설정 | 있는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 만능 아님 |
| 임시 대화 | 기록에 남지 않는 대화 | 서버는 거치고 짧게 보관될 수 있다 |
| 공용 기기 | 도서관, 복지관, 가족 태블릿 | 자동 로그인 끄기, 로그아웃 누르고 확인 |
| 정보주체의 권리 | 열람, 정정·삭제, 처리 정지 요구 등 | 법의 권리 위에 내 습관을 더한다(제4조) |
공식 문서로 확인하기
- 국가법령정보센터 — 개인정보 보호법 제2조: 개인정보, 정보주체, 개인정보처리자의 정의.
- 국가법령정보센터 — 개인정보 보호법 제24조의2: 주민등록번호 처리 제한, 암호화 보관, 회원 가입 단계의 대체 수단.
- 국가법령정보센터 — 개인정보 보호법 제4조: 정보주체의 권리.
- OpenAI — Data controls in ChatGPT: "Improve the model for everyone" 설정, Temporary Chat(임시 채팅).
- OpenAI — Deleting and archiving chats in ChatGPT: 대화를 지우는 방법, 삭제한 대화가 언제 영구 삭제되는지와 예외.
- Google — Gemini 앱 개인정보 보호 허브: 활동 기록 보관, 인적 검토, 72시간 보관, 기밀 데이터를 입력하지 말라는 안내.
- Anthropic — Is my data used for model training?: Model Improvement 설정, Incognito 채팅, 피드백과 안전 검토의 예외.
-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지킴이 — 보이스피싱 피해 시 대처방법: 개인정보가 새어 나갔을 때의 조치.
셀프 체크
4-1. 이름이 하나도 없는데도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문장의 예를 하나 만들고, 그 문장에서 무엇을 넓히거나 빼면 안전해지는지 써 보세요.
4-2. 다음 정보를 빨강·노랑·초록으로 나눠 보세요. (가) 은행에서 문자로 받은 인증번호 (나) "60대, 허리가 안 좋음" (다) 손녀의 얼굴 사진 (라) 주민센터에서 받은 일반 안내문의 내용 (마) 카드 뒷면 사진 (바) 친구의 이름과 전화번호
4-3. 아래 질문을 이 장의 네 가지 방법(빼기, 바꾸기, 넓히기, 자르기) 가운데 알맞은 것을 써서 다시 써 보세요. "나 박순자(010-○○○○-○○○○)인데, 가람동 15번지 사는 아들 김민수가 다음 주에 이사를 가. 이사 축하 문자 써 줘."
4-4. 학습 설정을 껐을 때 바뀌는 것 한 가지와, 바뀌지 않는 것 두 가지를 적어 보세요.
4-5. 임시 대화를 쓰기 좋은 상황 하나와, 임시 대화라도 하지 말아야 할 일 하나를 적어 보세요.
4-6. 이 장의 "공용 컴퓨터에서 안전하게 쓰기" 4~6단계를 책을 덮고 떠올려 적어 보세요. 그리고 인터넷 창을 닫는 것만으로는 왜 부족한지 한 줄로 덧붙이세요.
4-7. 내가 쓰는(또는 쓰려는) AI 서비스 하나를 골라, 학습 설정이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써 보세요. 아직 쓰는 서비스가 없다면 무엇을 검색해 찾을지 적어 보세요.
실습 과제
실습
우리 집 신호등 카드 만들기 (40분)
- 종이 한 장을 세 칸으로 나눠 빨강, 노랑, 초록이라고 적습니다.
- 이 장의 표를 참고해 각 칸에 우리 집에 해당하는 정보를 다섯 개 이상 적습니다(예: 빨강 칸에 "은행 인증번호", 노랑 칸에 "손주 학교 이름").
- 노랑 칸의 정보마다 빼기·바꾸기·넓히기·자르기 가운데 어떻게 가릴지 옆에 적습니다.
- 가족과 함께 카드를 읽고, 빠진 것이 있으면 더합니다.
- 카드를 휴대폰으로 찍어 두거나 냉장고에 붙입니다. 이때 카드 자체에 실제 번호나 이름은 적지 않습니다.
완료 기준: 세 칸에 각각 다섯 개 이상의 항목이 있고, 노랑 항목마다 가리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카드에 실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같은 값이 하나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
실습
내 AI 앱 안전 점검 (40분)
- 내가 쓰는 AI 앱 하나를 고릅니다. 쓰는 앱이 없다면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하나를 정합니다.
- 앱의 설정이나 도움말에서 다음을 찾아 표에 적습니다. (가) 학습 설정의 이름과 현재 상태 (나) 대화 기록을 지우는 방법 (다) 임시 대화 기능이 있는지 (라) 로그아웃하는 위치
- 지난 대화 기록을 훑어보고, 빨강이나 노랑 정보가 들어간 대화가 있으면 지웁니다.
- 찾지 못한 항목은 그 서비스의 공식 도움말에서 검색해 봅니다.
- 설정을 바꾸었다면 무엇을 왜 바꾸었는지 한 줄씩 적습니다.
완료 기준: 네 항목(학습 설정, 기록 삭제, 임시 대화, 로그아웃)에 대한 확인 결과가 표로 남아 있고, 각 항목을 어디서 확인했는지(앱 화면 또는 공식 도움말)가 적혀 있습니다. 빨강 정보가 들어간 대화가 대화 기록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